2024년도 한국통신학회 추계종합학술발표회 결과 '우수논문상'에 선정된 국립한밭대 컴퓨터공학과 이상금 교수 연구팀. 왼쪽부터 이상금 교수, 구남석·박선아 학생. /한밭대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국립한밭대학교는 컴퓨터공학과 구남석, 박선아 학생(지도교수 이상금)의 논문 ‘스마트 팩토리 최적화를 위한 GAF 기반 시계열 클러스터링 및 변동성 분석’이 2024년도 한국통신학회 추계종합학술발표회 결과 '우수논문상'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1974년 창립된 한국통신학회는 ICT 분야 국내 최대 학회로 정보통신 및 전자공학 분야의 학술적 성과를 공유하고 연구 발전을 도모하고자 매년 종합학술발표회를 개최하며 학술적 가치가 높은 논문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컴퓨터공학과 이상금 교수와 학생들은 이번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도윤미 책임연구원과 함께 에너지다소비 업종대상 맞춤형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기술 개발 및 실증 연구를 진행했다.

이 연구를 통해 스마트 팩토리의 데이터 분석 및 최적화를 목표로 GAF(Gramian Angular Field) 기반의 시계열 클러스터링 기법과 변동성 분석을 제안했으며 스마트 팩토리의 운영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특히 최신 딥러닝 기술 및 데이터 분석 기법을 활용해 스마트 팩토리의 시계열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클러스터링하고 변동성을 분석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는 향후 스마트 팩토리의 효율성과 안정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들을 지도한 이상금 교수는 "3학년 학부생들이 일반대학원생과의 경쟁 속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좋은 성과를 내게 돼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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