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 맞는 미래형 학교로 전환
9일 강경고등학교 사제동행관(체육관) 준공식에서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한 내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강경고등학교는 공간재구조화사업에 따른 개축 공사를 마무리하고 사제동행관(체육관)에서 준공식을 열어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공간재구조화사업은 노후 학교시설을 개축·리모델링을 통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부합하는 교수학습 혁신이 가능한 미래형 학교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강경고는 1936년 개교해 제86회 졸업생을 배출한 학교로 1973년 건축된 본동 교사와 1990년 건축된 후동 교사가 2021년 4월 공간재구조화사업(구,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2022년 9월 설계 완료 후 2023년 5월 착공해 증축 및 리모델링 사업으로 지난해 8월 공사를 완료했다.
새로운 공간은 시설간의 영역 분리가 가능한 동시에 내부 동선 연결이 용이하도록 구성됐으며, 에너지 절약 효과가 우수하고 기존 꿈의 정원을 보존한 친환경적 그린 공간으로 조성됐다.
또한 더이룸학습실, 지능형과학실, 건강예술실 등 고교학점제를 대비한 다양한 학습 공간에 최신 교육기자재를 갖춘 스마트한 미래형 교육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미래 교육을 준비하는 공간혁신 취지에 맞게 조성된 새로운 공간에서 모든 교육공동체의 협력과 지지로 미래 핵심역량을 갖춘 창의인재가 길러지는 학교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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