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대한민국 경제 굳건"
연일 '경제재건' 행보 이어가
9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글로벌 반도체기업 온세미를 방문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경기도 |
[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9일 "오늘도 우리 경제는 정상 영업 중"이라며 대한민국 경제의 굳건함을 강조했다.
이날 김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고 만들어 온 것이 오늘의 한국경제"라며 "우리는 이 위기를 경제 재건의 기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2025년, 지금 한국경제에는 두 가지 쇼크가 함께 왔다"며 "트럼프가 촉발한 국제경제의 대전환기의 '트럼프 쇼크' 그리고 불법 계엄과 탄핵으로 인한 '윤석열 쇼크'"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2017년 경제부총리 시절, 세계 3대 신용평가사를 방문한 경험을 소개했다. 김 지사는 "당시 한국경제는 매우 어려웠고 대외 관계도 무척 힘든 상황이었다"며 "하지만 저는 한국경제의 잠재력과 회복탄력성을 믿어달라고 부총리로서 자신있게 이야기했다"고 회고했다.
김 지사는 최근 '경제재건'을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8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와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에 연달아 방문하고 9일 부천에 있는 글로벌 반도체기업 온세미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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