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버스정류장 중 34개소 50대 운영…설치 사업 확대 예정
온열의자가 설치된 하안사거리·12단지 정류장 전경 /광명시 |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혹한기에 대비해 6개 주요 개방형 버스정류장에 온열의자 14대를 추가 설치해 광명시내 버스정류장 온열의자가 34개소 50대로 늘었다고 9일 밝혔다.
설치 장소는 △새마을시장 △경기항공고등학교 △하안사거리·12단지 △하안사거리·7단지 △구름산·광명시보건소 △광명시민체육관 정류장으로, 노인보호구역 및 취약계층 거주 단지 설치 요청을 우선 반영했다.
온열의자는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 외부 온도가 영상 15도 이하일 때 자동으로 가동된다. 시는 버스정류장 현황 조사와 시설 교체 수요를 파악해 온열의자 설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교통약자 등 승객들이 따뜻한 환경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다양한 교통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