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 편의성 증대 및 환경 자원 절감 효과 거둬
신계용 시장 "다양한 디지털 행정 서비스로 시민 만족도 높일 것"
카카오톡 채납 안내 메시지 예시 /과천시 |
[더팩트|과천=김동선 기자] 경기 과천시는 올해부터 카카오톡을 활용해 압류예고서와 체납 안내문 등을 발송하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시작한 지 3일 만에 체납자 59%가 채납액을 납부했다고 9일 밝혔다.
과천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2시 체납자 386명, 2억 300여만 원을 대상으로 압류예고서를 발송한 지 3시간여 만에 대상자 45%가, 3일 만인 8일까지 59.1%인 228명이 납세를 완료했다.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납세자가 별도 신청 없이도 납세자 명의의 스마트폰으로 카카오톡을 통해 체납 관련 안내문을 받아볼 수 있다. 메시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는 본인 인증과 암호화를 통해 보안성을 확보했다.
납세자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체납액 확인과 납부를 간단히 할 수 있다. 별도 애플리케이션 설치나 복잡한 절차 없이 바로 이용 가능해 사용자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기존 종이 고지서 대비 연간 비용을 63% 절감하고, 연간 약 1000톤의 물과 탄소배출권 288kg, 30년생 원목 12그루를 절약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종이 고지서의 분실이나 방치로 인해 납세자가 겪었던 불편도 해소된다.
과천시는 이 서비스를 통해 체납액 징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향후 지방세 정기분 안내나 과오납 환부 안내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카카오톡 기반 모바일 전자고지는 납세자 편의성과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혁신 방식"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행정 서비스를 통해 시민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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