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동 아이파크 붕괴 참사 3주기…민주당 광주시당 "안전관리 강화해야"
입력: 2025.01.09 15:00 / 수정: 2025.01.09 15:00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로고. /더팩 DB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로고. /더팩 DB

[더팩트ㅣ광주=이종행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9일 광주시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 참사 희생자 3주기 추모와 관련, "부실 공사 등 안전불감증으로 안타까운 참사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 강화에 전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당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 참사가 발생한 지 3년이 됐다"며 "아이파크 붕괴사고로 희생된 분들을 추모하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 참사는 총체적인 부실 공사와 안전관리 감독 부재로 발생한 사고였다"며 "이로 인해 여섯 분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입주예정자들과 주변 상인들의 피해뿐만 아니라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시민들이 있다"고 말했다.

또 "사고 책임자들은 재판 과정에서 서로 떠넘기기를 함으로써 책임을 방기하고 있어 유족들은 더 깊은 상처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 참사는 명백한 '인재'"라고 지적했다.

특히 "더 이상 부실 공사나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안타까운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업현장의 안전관리 강화와 사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화정아이파크 아파트는 지난 2022년 1월 11일 201동 건물을 짓던 과정에서 23~38층이 붕괴했다. 이 사고로 현장 작업자 6명이 숨졌다. 화정아이파크는 오는 2027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재시공 중이다. 단지명은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로 정해졌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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