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수출유망품목 공동마케팅 지원…농산물 수출 경쟁력 강화
입력: 2025.01.09 10:41 / 수정: 2025.01.09 10:41

수출 농산물 생산자 단체에 공동선별비·수출대행업체에 저온유통비 지원

천안시청 전경. /천안시
천안시청 전경. /천안시

[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충남 천안시가 농산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유망품목 공동마케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출 물류비 폐지와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산물 수출 업체를 돕기 위해 추진한다.

시는 9억 원을 투입해 수출농산물 생산자 단체에 공동선별비를, 수출 대행업체를 대상으로는 저온유통비를 지원한다. 지원 비용은 품목별 지원 단가에 수출 중량을 적용해 책정되며 매월 말 정산한다.

주요 품목은 과일류, 채소류, 버섯류, 화훼류, 인삼류 등 신선 농산물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생산자 단체와 수출 대행업체는 천안시청 농업정책과로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정책과 농산물유통팀에 문의하면 된다.

천안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 농산물 품질 향상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된다"며 "농업인과 수출업체가 협력해 지역 농산물의 지속 가능한 수출 시장을 확대해 나가는 중요한 기회가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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