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노동청, 새해 첫 산업안전 현장점검 실시
입력: 2025.01.08 16:29 / 수정: 2025.01.08 16:29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와 함께 진행

대전고용노동청은 8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와 함께 새해 첫 산업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김도형 대전고용노동청장이 관계자들과 함께 건설현장을 점검하고 있다./대전고용노동청
대전고용노동청은 8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와 함께 새해 첫 산업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김도형 대전고용노동청장이 관계자들과 함께 건설현장을 점검하고 있다./대전고용노동청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고용노동청(청장 김도형)은 8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와 함께 새해 첫 산업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제1차 현장점검의 날 행사에서는 제조업, 건설업 등을 대상으로 겨울철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할 수 있는 화재·폭발 및 붕괴 사고 예방 안전조치를 집중 점검했다.

겨울철은 난방기구 사용이 많고 춥고 건조한 날씨에 용접·용단 작업 중 주변 가연물에 불꽃이 튀어 화재·폭발 등의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작업장 내 위험물·가연물 파악 및 안전장소 보관, 화재 위험작업 작업계획 수립 등에 대한 점검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또한 건설현장은 추운 겨울철이 되면 콘크리트가 충분히 굳지 않은 상태에서 거푸집·동바리를 해체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고 콘크리트 보온양생작업 시 갈탄·숯탄 난로에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에 의한 중독·질식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이번 현장점검에서는 거푸집·동바리 존치 기간 준수 여부, 콘크리트 강도 저하에 대비한 지지대 설치, 굴착 사면 기울기 준수 및 흙막이 지보공 설치 여부, 밀폐공간 안전조치 실시 여부 등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옥외 작업을 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한랭질환(저체온증, 동상 등)을 예방하기 위한 3대 기본 수칙(따뜻한 옷 착용, 따뜻한 물 섭취, 따뜻한 쉼터에서 휴식)도 안내했다.

김도형 대전고용노동청장은 "동절기에 화재·폭발, 거푸집 붕괴, 중독·질식으로 인한 사고는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사업장에서도 현장점검의 날에 자율안전 점검을 실시해 겨울철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즉시 개선해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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