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송하진, 김철민, 고용진, 김행기...2024년 베스트의원 선정
여수YMCA 의정지기단 '시민의눈'이 여수시의회 의원 회의내용을 모니터링하고 있는 장면 / 여수YMCA 의정지기단 '시민의눈' |
[더팩트ㅣ여수=진규하 기자] 여수YMCA 의정지기단 '시민의눈'이 2024년 제235회부터 제242회까지 7회기 회의를 모니터링 한 결과 지난해 베스트의원으로 송하진, 김철민, 고용진, 김행기 의원이 선정됐다.
8일 여수시민의 자치모임인 여수YMCA 의정지기단 '시민의눈' 모니터링 결과 발표에 따르면 이들 4명 의원은 본인의 지역구에 한정하지 않고 여수시민에게 꼭 필요한 중요한 사안에 대해 충분히 검토해 시정부에 질의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시민을 대변하는 의정활동을 펼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실시한 모니터 방법은 의회 현장 방문, 생방송과 녹화방송 청취, 회의록 검토로 이루어졌다. 회기 안건과 일정이 공지되면 '시민의눈'은 일정을 단원들과 함께 공유한다. 모니터링을 하는 회의는 기획행정위, 환경복지위, 해양도시건설위 3개의 상임위원회와 본회의이다.
모니터링 후에는 설문을 통해 모니터링 결과를 취합했다. 설문 문항은 '오늘의 베스트의원과 그 이유', '가장 관심 있게 들은 내용', '오늘 안건 중 시민과의 소통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안건', '5분 발언에 대한 의견' 등을 묻는 질문으로 구성돼 있다. 설문으로 모아진 결과는 회기별로 정리해 여수시의원 각자에게 전달됐다.
올해 설문 결과에서 두드러진 내용은 시정부의 적극적이고 합리적인 행정을 촉구하는 내용이 많았다는 점이다. 전반적으로 '시민의눈'은 여수시의 정책을 잘 분석해 시정부 역할을 견인하고 대안을 제시한 여수시의회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시민의눈' 관계자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기준으로 활동해 지방자치시대에 풀뿌리 민주주의 시민 활동의 모범을 만들어가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시의회 모니터링을 넘어 여수시에 필요한 정책을 고민하고 제안하는 등 여수시 발전을 위해 시의회와 함께 노력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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