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어르신·임산부 등 고위험군 예방접종 강조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안내 및 예방수칙 안내문. / 서산시 |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서산시는 8일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과 개인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를 발령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2일부터 28일까지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비율은 1000명 기준 73.9명이며 같은 기간 서산시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비율은 1000명 기준 129.1명으로 전국 평균보다 약 1.7배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시는 최근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A형으로 현재 접종 중인 백신주와 유사해 충분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현재까지 백신을 맞지 않은 소아 또는 임산부나 출산 2주 이내 산모와 65세 이상 시민과 면역 저하자,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의 예방 접종을 권고했다.
또한 시는 기침 예절, 손 씻기, 실내 환기, 마스크 착용 등 인플루엔자 유행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현재 소아와 임산부는 관내 소아청소년과에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김용란 서산시 보건소장은 "65세 이상의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중증 예방을 위한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조속히 완료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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