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예산 1조 6775억 2311만 원 확정
군산사랑상품권 판매 및 소비 촉진 대책 호응 기대
군산시청 전경. /군산시 |
[더팩트 l 군산=김영미 기자] 전북 군산시의회에서 본예산 1조 6775억 2311만 원을 확정함에 따라, 군산시의 지역 소비 진작·내수경제 활성화 대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일반회계 세입 예산으로 △국·도비 보조금 19억 원 △순세계잉여금 19억 원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융자금 200억 원이 확정됐다.
세출 예산으로는△군산사랑상품권 발행·운영사업 114억 원 △군산사랑상품권 추가 인센티브 지원사업 100억 원 △영세소상공인 임대료 지원사업 24억 원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5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 5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 이차보전 지원 4억 원이다.
세출 예산은 군산시가 추진하는 총 5개 민생경제 회복 사업에 투입될 계획이다. 특히 군산사랑상품권은 △발행액 3000억 원에서 4000억 원으로 확대 △월 구매 한도 4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 △모바일·카드 상품권 결제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즉시 적립(월 최대 2만 원)할 수 있게 해 시민들이 직접적인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군산사랑상품권은 지난 5일 기준 198억 원이 판매될 정도로 시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시는 오는 3월까지 군산사랑상품권 1000억 원 전액 판매를 목표로 잡았으며 관련 소비 촉진 홍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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