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경주 방문객·관광 매출액 꾸준히 증가
입력: 2025.01.08 15:25 / 수정: 2025.01.08 15:25

2023년 방문객 수 4754만명, 2020년 대비 32% 증가
주낙영 경주시장 "혁신적인 관광 정책 준비 중"


경북 경주 황리단길. / 경주시
경북 경주 황리단길. / 경주시

[더팩트ㅣ경주=박진홍 기자]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북 경주를 찾는 관광객과 관광 산업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경주 연간 방문객 수는 2020년 3592만 명에서 2021년 3951만 명, 2022년 4508만 명, 2023년 4754만 명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났다. 2020년 이후 3년 동안 32% 증가했다.

지난 2023년 경주의 주요 관광지 입장객 수는 동궁과 월지가 168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주월드가 109만 명, 불국사가 48만 명, 대릉원이 43만 명, 엑스포대공원이 31만 명 순이었다.

경주의 관광 산업 매출액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내국인 기준 관광 산업 매출은 2020년 1761억 원에서 2023년 2518억 원으로 43%나 늘었다.

외국인 방문객 소비는 2020년 9억 원에서 2023년 95억 원으로 증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한국관광데이터랩 통계를 반영한 관광 정책을 수립할 방침"이라며 "혁신적인 관광 정책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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