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덕 경기 동두천시장(가운데)를 비롯한 시 간부 공무원들이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담화문을 발표한 뒤 손팻말을 들어 보이며 다시 한번 국제스케이장 유치에 대한 열망을 드러내고 있다./동두천시

[더팩트ㅣ동두천=양규원 기자] 경기 동두천시가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담화문을 발표하며 다시 한번 국제스케이장 유치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8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박형덕 시장은 이 자리에서 담화문을 통해 국제스케이트장 동두천 유치의 필요성과 그동안의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박형덕 시장은 먼저 시가 최적의 부지, 빙상 인프라, 교통 접근성, 천혜의 자연환경, 소요산 확대 개발 사업과 연계한 청사진 마련 등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희망하는 타 지자체와 비교해 차별화된 강점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국가 안보 희생에 대한 정당한 보상의 시작이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라는 명분도 확실하므로 반드시 국제스케이트장을 유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국제스케이트장은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체육을 활성화하며 동두천시를 발전시키기 위해 반드시 동두천에 유치돼야 한다"며 "9만여 시민과 체육회, 사회단체 모두가 한마음으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염원하는 만큼 앞으로도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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