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읍·면 기관사회단체장과 인구 감소‧소멸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진안군 |
[더팩트 | 진안=이경선 기자] 전춘성 전북 진안군수가 11개 읍·면을 순회 방문해 민심을 청취한다.
전 군수는 8일 진안읍·안천면을 시작으로 9일 백운면·부귀면, 10일 마령면, 13일 정천면·용담면, 14일 동향면·상전면, 15일 주천면·성수면을 방문한다.
'민심을 듣고 민생을 살리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진행되는 이번 연초 방문에서 전 군수는 주민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고, 민생 현장과 사업 현장 및 소득사업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지원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읍·면 기관사회단체장(159개 단체)과 인구 감소‧소멸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한 협약도 추진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군에서는 △인구 늘리기 시책 발굴 및 추진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기관 의견 수렴 및 정책 반영, 읍·면·기관에서는 △관내 거주 미 전입자 및 생활인구 진안군 주소갖기 운동 동참 △인구 늘리기 시책 홍보 및 추진이다.
군은 이번 연초 방문을 통해 나온 의견을 실과소별로 송부하고,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군민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현장에서 군민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군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직접 듣고 파악해 군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