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자연재해 안전도 평가서 3년 연속 최고등급
입력: 2025.01.08 13:36 / 수정: 2025.01.08 13:36

국고 추가 지원 재해 복구 역량 강화
신계용 시장 "안전한 도시 만들겠다"


지난해 6월 실시한 동시다발 재난상황 대응훈련 모습./과천시
지난해 6월 실시한 동시다발 재난상황 대응훈련 모습./과천시

[더팩트|과천=김동선 기자] 경기 과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과천시는 2022년부터 이 부문 3년 연속 A등급을 달성했다.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 평가는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매년 전국 228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재해위험요인, 방재대책 추진, 시설 점검 및 정비 등 안전도를 평가하며, 결과는 A부터 E까지 5개 등급으로 나뉜다. A등급은 상위 15%인 34개 지자체에만 주어진다.

과천시는 △재난 예·경보시스템 구축 △폭염 피해 예방대책 추진 △지진 방재 계획 수립과 내진 보강 △현장 모의훈련 △재해구호계획 수립 및 물자 관리 △재해 취약시설 점검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A등급 획득으로 과천시는 재난 발생 시 국고에서 추가 피해복구비 2%를 지원받아 재난 복구를 더욱 원활히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시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신념 아래 재난 예방 대책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실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해로부터 안전한 과천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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