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등록장애인 바로지원서비스·친환경 휠체어리프트 버스운영 등
진주시청 전경/진주시 |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는 올해 장애인복지사업 총사업비 640억 원을 들여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하고 특화된 사업을 추진, 장애인복지서비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먼저 시는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장애인개발원이 주관한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 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신규(발굴) 등록장애인 바로지원서비스’을 확대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미등록 장애인을 발굴하고 신규등록장애인에게 찾아가는 서비스로 필요한 복지정보 제공, 종합복지상담과 서비스 연계 등 장애인의 개별적인 복지욕구와 장애인 특성을 반영한 복지사업을 펼치는 서비스이다.
올해는 민간기관과 협력, 장애인일자리를 지원하고 장애인 연령 및 특성 등을 반영한 장애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자립생활 기반 조성을 위해 장애인 일자리를 늘린다. 경제적 활동기회가 거의 없는 최중증 장애인에게 권리중심맞춤형 공공일자리사업 추진으로 권리옹호, 문화예술, 인식개선 활동 등 지역사회 참여 기회 제공 및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한다.
뿐만 아니라 전국 최초로 추진한 수요자 중심의 ‘장애인 구직박람회’는 확대하고 민간 일자리까지 발굴해 연계할 계획이며 기존의 돌봄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최중증발달장애인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주간 개별·그룹형 1:1 낮활동서비스를 추진한다.
시는 교통약자인 장애인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바우처택시를 확대 운영하고 리프트 장착 수소버스 1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주민의 복지욕구 충족을 위한 평거종합사회복지관 분관을 설치해 주민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향상을 위한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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