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올해 신입생부터 학생증에 마스코트 '나섬이' 도입
입력: 2025.01.08 10:57 / 수정: 2025.01.08 10:57

학생 의견 수렴·실용성 갖춘 학생증 디자인 변경
KB국민은행‧국민카드와 협의 최신 트렌드 가미


배재대 홍보대사 학생들이 2025학년도 신입생부터 발급될 학생증 출시를 알리고 있다. 새로운 학생증은 배재대 마스코트 ‘나섬이’와 대학 상징색인 파란색을 바탕으로 도입했다. /배재대
배재대 홍보대사 학생들이 2025학년도 신입생부터 발급될 학생증 출시를 알리고 있다. 새로운 학생증은 배재대 마스코트 ‘나섬이’와 대학 상징색인 파란색을 바탕으로 도입했다. /배재대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배재대학교가 배재학당 창립 140주년을 맞아 2025학년도 신입생부터 학생증 디자인을 새롭게 변경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된 학생증은 배재대 상징색을 바탕으로 마스코트인 '나섬이'를 도입해 대학 정체성 확보와 학생 만족도에 기여하도록 제작했다.

그동안 배재대는 KB국민은행‧KB국민카드와 금융 기능을 탑재한 기본 학생증을 발급하면서 학생들의 리뉴얼 요구가 많았다.

특히 최근 학생들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기존 학생증의 개선 요구가 많아 이를 대학에서 적극 수용했다.

기존 학생증은 앞면에 증명사진, 소속, 생년월일, 학번 등이 들어가도록 제작했고, 뒷면은 건물 출입을 위한 바코드 등이 인쇄됐으며 금융 기능이 탑재돼 있지만 최근 디자인 요구에 부응하지 않아 학생들의 사용이 많지 않은 문제점이 있었다.

올해 신입생부터 도입되는 학생증은 디자인과 실용성을 가미해 앞면은 배재대를 상징하는 파란색 바탕에 대학 마스코트인 '나섬이'가 인사를 하는 디자인을 넣었으며 학생 개인정보와 카드 정보는 뒷면에 넣어 개인정보 보호와 최신 트렌드를 가미했다.

발급되는 금융 기능 학생증은 대중교통 청구‧환급할인, CGV 환급할인, 이동통신 요금 환급할인, 스타벅스 환급할인, 아웃백‧VIPS 환급할인이 가능한 KB국민카드의 노리 체크카드다.

이번 디자인 변경은 배재대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배재학당 창립 140주년을 맞아 학생들의 의견 수렴으로 이뤄졌으며 배재대는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금융 기능 학생증 발급기관인 KB국민은행‧KB국민카드와 협의를 진행해 왔다.

배재대 관계자는 "요즘 학생들은 적극적인 자기의사 표현과 소장할만한 가치를 가리는 능력을 갖고 있어 대학에서 이러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학생증 디자인을 리뉴얼했다"며 "앞으로도 학생 의견에 귀를 기울여 대학 제도‧시설 개선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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