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관계자가 전국 초·중등 교원 24명을 대상으로 교원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독립기념관

[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김형석)은 전국 초·중등 교원 24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오는 13일까지 교원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1월로 54기를 맞이하는 독립기념관 교원직무연수는 학교 일선에서 직접 학생들을 지도하는 선생님들에게 올바른 독립운동 역사 인식을 형성하고 관심을 증대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교원직무연수는 2025년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한국 독립운동과 광복의 도시 충칭’이라는 주제로 운영된다.

이명화 소장(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등 여러 전문가들을 초빙해 충칭시기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외교 및 군사 활동과 한국광복군, 광복 이후 환국 과정을 살펴본다.

또한, 잘 드러나지 않았던 독립운동가 가족들의 삶이나 항일음악에 대한 강의도 준비돼 있다.

이번 교원직무연수 기간 중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광복을 맞이하고 한국광복군이 활동했던 충칭과 시안 지역을 답사함으로써 독립운동을 현장 속에서 깊이 살펴볼 예정이다.

독립기념관은 교원직무연수 외에도 우리동네 독립운동 사적지 살펴보기 등 다양한 주제의 자율연수도 연중 6회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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