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3개 지역 빈집 정비…텃밭 및 쉼터 조성 등 주민편의 증진 기대
대전 관내에 있는 빈집 모습 /대전시 |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동구는 범죄 발생과 안전사고 위험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는 도심 속 빈집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정비사업 대상은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대전시 소재 빈집이다. 이번 사업엔 대동 1-616번지와 23-29번지, 1-475번지 총 3개 지역이 선정됐다.
구는 대동 1-616번지와 23-29번지 2개 지역엔 대동 달빛아트센터와 연계해 다양한 체험 활동프로그램 등이 가능한 텃밭을 조성하고, 대동 1-475번지 1개 지역엔 지역주민들의 휴식 공간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정비사업엔 지난해 확보한 시비 보조금 등 사업비 6억 2천만 원이 투입된다. 이달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오는 4월 준공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빈집 정비사업은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 내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이 머물고 싶은 동구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살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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