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故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조문
입력: 2025.01.07 19:07 / 수정: 2025.01.07 19:07

주한미국대사관 방문해 조문…대사 대리와 참사관 만나 면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7일 주한미국대사관을 방문해 고(故)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을 조문하고 조문록을 작성하고 있다./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7일 주한미국대사관을 방문해 고(故)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을 조문하고 조문록을 작성하고 있다./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7일 주한미국대사관을 방문해 고(故)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을 조문했다.

이날 김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문 사실을 알리며 "카터 전 대통령은 여성과 유색인종 등 사회적 약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했던 최초의 미국 대통령이었다"고 회고했다.

김 지사는 "한반도 평화와 민주주의에 각별했던 그의 헌신을 우리 국민들은 기억하고 있다"며 "한국의 인권과 평화에 남달랐던 카터 전 대통령을 기리며 지금 우리 상황을 많이 생각하게 되는 하루였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주한 미국대사관 대사 대리와 참사관과 만나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한미동맹과 민주주의의 굳건함, 한국의 강인한 회복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제39대 미국 대통령인 카터 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향년 100세로 세상을 떠났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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