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 자동차 1차 협력 업체
주력사업 확대 위해 영·호남 거점도시 남원시 선택
남원시와 전북도가 자동차 부품 기업 동신산업과 103억 원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남원시 |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와 전북도가 7일 자동차 부품 기업 동신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남원시에 따르면 현대 기아자동차 1차 협력사인 동신산업은 남원일반산업단지 2만 1802㎡ 부지에 103억원을 투자해 올해 상반기까지 공장을 건축한다.
기업의 사업확장을 위한 영호남 전략지로 남원시를 선택한 동신산업은 주력사업인 자동차부품 완충재를 호남지역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 양식장 스티로폼 부표 제로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해양수산부 정책방향과 부합하는 친환경 해상부표를 생산해 남해안 지역에 기존 공급 물량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을사년 새해 시작과 함께 투자를 결정해 준 오영윤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영호남 거점도시인 남원시에서 유망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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