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환 남원시의원, '함파우 아트밸리 조성' 민간투자 유치 전까지 중단 촉구
입력: 2025.01.07 17:28 / 수정: 2025.01.07 17:28

남원시의회 제27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서 5분 자유발언

오동환 남원시의회 의원. /더팩트 DB
오동환 남원시의회 의원. /더팩트 DB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 오동환 의원이 남원시가 민선8기 문화관광 분야 핵심 공약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함파우 아트밸리 조성 사업'에 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민간투자 유치 전까지 중단을 촉구했다.

오동환 의원은 7일 열린 제270회 남원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함파우 아트밸리 내 대규모 시설 중심의 공간 조성은 막대한 조성 금액 및 운영비 부담이 예상되고, 마스터플랜에서 제시한 일자리 2850개는 근거가 부족하며 이에 따른 향후 남원시의 인건비 과다 부담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방문객 증가에 따른 경제적 기대 효과 산출이 비현실적"이라며 "시설 중심의 관광지 조성에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는 것은 남원시의 재정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된다"고 꼬집었다.

오 의원은 "함파우 아트밸리 재원 마련 계획 중 민간투자 유치와 관련해 투자 가치가 있다면 기업들의 투자는 몰려들 것이다"며 "함파우 아트밸리에 대한 확실한 민간 투자가 이뤄질 때까지 관련된 모든 개발 행위를 중단해 달라"고 남원시에 요청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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