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이웃사랑 나눔 열기 '후끈'…성금·현물 기탁 이어져
입력: 2025.01.07 11:30 / 수정: 2025.01.07 11:30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통해 취약계층 복지사업에 사용

충남 금산군의 이웃사랑 나눔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숲사랑엔지니어링, 경기광업, 금산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금산초 양혜빈 학생.(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금산군
충남 금산군의 이웃사랑 나눔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숲사랑엔지니어링, 경기광업, 금산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금산초 양혜빈 학생.(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금산군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충남 금산군의 이웃사랑 나눔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7일 금산군에 따르면 숲사랑엔지니어링(대표 양현민), 경기광업(대표 권민석), 금산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김재성), 금산초 양혜빈 학생이 저소득 취약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현물 기탁에 참여했다.

금산읍에 소재한 산림 분야 설계·감리업체 숲사랑엔지니어링은 전날 500만 원을 군에 전달했다. 이 업체는 지난 2017년부터 금산군에 총 3974만 원을 기부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지원 활동 및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진산면 소재 경기광업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용되길 바란다며 전날 성금 290만 원과 210만 원 상당 백미 700kg을 기탁했다. 지난해 취임한 권민석 대표는 같은 해 4월 군에 고향사랑기부 및 이웃사랑 성금으로 총 1000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금산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금 기탁에 참여해 200만 원을 금산군에 전달했다.

금산초학생자치회 부회장인 양혜빈 학생은 용돈을 모아 구입한 핫팩 450개를 군에 전달했다.

군은 기탁된 성금과 현물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기탁에 동참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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