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260억 원, 하반기 190억 원
진주시청 전경/진주시 |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는 오는 15일부터 45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매출 감소 등으로 경영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자금 조달이 시급한 만큼 지난해보다 한 달여 앞선 시점에 시작하는 올해 지원은 상반기 260억 원, 하반기 190억 원으로 나눠 시행한다.
대출방식은 경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한 보증대출과 금융기관 자체 담보·신용대출 두 가지 방식으로 보증대출 규모는 300억 원, 담보‧신용대출 규모는 150억 원이다.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의 대출 지원을 위해 보증대출 규모를 한시적으로 60억 원 상향 지원한다.
지원내용은 업체 당 최대 5000만 원 이내의 대출금에 대해 2년간 연 3%의 이자와 신용보증재단을 통한 대출 시 발생하는 신용보증수수료 1년분 지원이다.
지원대상은 관내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제조․건설․운송․광업은 상시근로자 10인 미만 업체, 도매․소매․음식․서비스업 등은 5인 미만인 업체로서 소상공인 요건에 해당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진주시는 올해 소상공인 육성자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경남신용보증재단에 20억 원을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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