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창작활동 지원…18일까지 개인실 3개·단체실 1개 신청 접수
박승원 시장 "청년 예술가들이 지속 가능하게 성장하도록 지원"
광명시가 청년 예술가 창작공간을 조성, 지원한다. 사진은 청년예술가들이 광명문화재단 지역문화인력양성 과정에서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는 모습 /광명시 |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청년 예술가들이 마음껏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입주창작공간 '광명청년예술창작소'를 오는 2월 1일 개소한다고 7일 밝혔다.
광명청년예술창작소는 광명시업사이클아트센터가 가학동에서 하안동으로 이전하면서 만들어진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지상 1~2층, 건축면적 450㎡ 규모로 조성됐다. 광명문화재단에서 위탁 운영한다.
1층에는 광명시 예술가 누구나 대관 신청 후 사용 가능한 공동 작업실과 야외 작업실이 마련된다. 공연·조형 예술가들을 위한 창작공간으로 사용되며, 시민과 관광객 대상 오픈 클래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2층은 시각·복합예술 장르 청년 예술가 입주 공간으로 운영한다. 개인 창작실 3개소와 3~6명으로 구성된 예술팀이 작업할 수 있는 단체실 1개소로, 입주할 개인·팀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개인실 약 12㎡, 단체실 약 28㎡ 공간을 오는 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 1년간 사용할 수 있다.
광명시 거주 1996~2005년 출생 청년으로, 관련 대학 재학·졸업생과 예술 활동 경력을 증명할 수 있는 청년 예술가라면 지원 가능하다. 광명문화재단 홈페이지 공고 게시판에서 지원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입주작가는 입주 기간 개인·팀 창작실 지원, 창작활동 홍보 등 다양한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입주작가 통합발표 전시회도 열어 작품을 선보일 기회도 제공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의 문화예술을 이끌어 갈 청년 예술가들을 지원하는 것은 지역의 창의성과 활력을 키운다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