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부터 15일까지 미국 방문
이상일(가운데) 용인시장이 6일 시청에서 간부공무원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용인시 |
[더팩트ㅣ용인=유명식 기자] 이상일 경기 용인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6일 오후 간부공무원 회의를 주재하면서 "시의 모든 공직자가 도덕성을 발휘하며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는 것이 우리의 당연한 책무"며 "정치가 혼란스럽고 경제가 어려운 때인 만큼 공직자 스스로 마음가짐을 한층 더 가다듬고 일을 하자"고 당부했다.
그는 "시 사업과 관련해 부정한 청탁이나 금품‧향응을 받는 등의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달라"며 "부도덕한 행동이 적발되면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 시장의 주문에 따라 이달 말까지 162개 모든 부서와 8개 공직유관단체를 집중 감찰한다.
익명 신고시스템(헬프라인)을 통해 신고도 받는다.
한편 이 시장은 간부회의 뒤 미국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와 자매결연,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와 우호결연 등을 위해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이 시장은 15일까지 미국에 머문 뒤 귀국한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