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복 전북대병원 제12대 상임감사 /전북대병원 |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대학교병원은 2025년 1월 1일자로 정경복 신임 상임감사가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지난해 8월 13일부터 28일까지 감사 임용자를 공개모집, 이사회를 거쳐 2명을 추천했다. 교육부는 심의를 거쳐 지난해 12월 24일자로 정경복 전 국회의원 보좌관을 신임 상임감사로 임명했다.
상임감사의 임기는 오는 2027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전북대병원의 제12대 상임감사로 취임한 정경복 신임 상임감사는 앞으로 3년간 전북대병원의 재산상황, 회계 및 업무, 정관 규정사항에 대한 이행 여부 등 전반적인 사안들을 살필 예정이다.
정 상임감사는 취임사를 통해 △사전 예방적 감사 강화 △청렴과 윤리 등 기본 원칙 준수 △따뜻한 병원 문화 조성 등 앞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할 세 가지 계획을 제시했다.
정경복 상임감사는 "전북대병원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 여건과 경제 상황으로 인한 어려움뿐만 아니라 지난해부터 지속돼 온 의정갈등 사태 영향으로 위기를 겪고 있지만, 위태로운 현 상황을 지혜롭게 극복해 전북대병원이 지역거점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하게 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경복 신임 상임감사는 전북 정읍 출신으로 신호건설 대표이사,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 감사,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외이사, 정운천 전 국회의원 보좌관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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