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사 전경./안양시 |
[더팩트ㅣ안양=유명식 기자] 경기 안양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임신·출산 지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6일 당부했다.
시는 임신을 계획한 부부를 위해 여성 난소기능검사와 남성 정액검사 비용으로 각각 13만 원, 5만 원까지 지원한다.
난임으로 진단받은 부부에게는 체외수정과 인공수정 시술비를 회차별로 최대 11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 출산계획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게 돕는 ‘생식세포 동결 지원’ 사업을 확대해 연간 최대 200만 원까지 냉동보관비를 지원한다.
기존에는 ‘혼인 관계에 있는 부부’만 지원 대상이었지만, 올해부터는 아이를 갖고자 하는 개인까지 확대했다.
시는 이와 함께 냉동난자를 사용해 임신을 시도하는 부부에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을 최대 1회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임신·출산 지원은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정부24, e보건소 등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아이를 원하는 개인이나 가정이 경제적 부담 없이 임신·출산을 계획할 수 있게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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