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전경 / 대전시교육청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도심지 내 소규모학교인 대전성천초가 지속적인 학생수 감소로 인해 올해 3월 대전성룡초와 통합하는 계획을 오는 27일까지 행정 예고한다고 6일 밝혔다.

대전성천‧성룡초 통‧폐합은 지난해 12월 대전성천초 학부모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학부모 51명 중 44명(86.3%)이 참여, 29명(65.9%)이 찬성해 추진하게 됐다. 행정예고는 6일부터 27일까지 20일간에 걸쳐 대전성천‧성룡초 통‧폐합에 대한 의견이 있는 시민, 학부모 등 누구나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이후 시교육청은 행정예고에 접수된 시민, 학부모의 의견을 검토해 성천초와 성룡초 학생들이 서로 융화하고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 및 시설환경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대전성천초 학교용지는 학부모와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 의견을 수렴해 학생 교육활동과 지역주민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활용 방안 등을 검토해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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