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신년하례회 개최…"살기 좋은 무주 만들기 매진"
입력: 2025.01.06 16:16 / 수정: 2025.01.06 16:16
무주군 신년하례회가 6일 무주예체문화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무주군
무주군 신년하례회가 6일 무주예체문화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무주군

[더팩트 | 무주=이경선 기자] 군민 화합을 위한 자연특별시 전북 무주군 신년하례회가 6일 무주예체문화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무주군 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강우)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새해를 맞아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나아가 군 발전과 군민 화합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황인홍 군수와 오광석 군의회 의장, 윤정훈 도의원을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덕담을 나누고 소망 떡 자르기 등에 함께하며 군민 모두의 평안을 기원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해가 바뀌면 나아지겠거니 기대했던 상황은 나라 안팎으로 이어지고 있는 전쟁과 도발, 사건과 사고, 심각해지는 인구감소 문제와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오히려 불안만 가중되고 있다"며 "지역생존을 위해 우리 군은 무실역행(務實力行)의 자세를 올 한 해 행정의 근본으로 삼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군은 △체류 인구 유입을 위한 관광자원 확충 △세계 태권도 중심으로서 무주 위상 강화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 △서민경제 안정과 농업 경쟁력 향상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강화 △인재 양성 △살기 좋은 무주 만들기에 매진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모습을 드러내는 군립요양병원에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으며 △무주 생태모험공원 △태권브이랜드 조성 사업 △고랭지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첨단 스마트 원예시설 구축 △70세 이상 어르신 목욕비 지원 △읍면 단위 LPG 배관망 구축 △스마트 도시안전망 구축 △효율성 높은 청년정책 △귀농귀촌인 유입을 위한 에코빌리지 2차 조성 사업 등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주거와 에너지, 교육, 문화, 먹는 물, 교통 등 주민 삶에 필요한 사회 접근성을 강화하고, 서민경제 활력을 높여 지역 격차를 줄이겠다"며 "관광 생활인구 확대에 집중하는 한편, 스마트 시설 확충과 기술 지원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며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무주를 여행지와 삶터로서 모두 최적의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안전한 환경 조성에 힘쓰고, 기후복지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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