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판 제막…다양한 하드웨어 준공, ‘관광’ 본격 드라이브
충남 청양군이 지난 3일 군청 대회의실 앞에서 ‘2025년 군정 구호 선정’에 따른 청사 현판 제막식을 갖고 있다. /청양군 |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이 지난 3일 군청 대회의실 앞에서 ‘2025년 군정 구호(슬로건) 선정’에 따른 청사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제막식에는 김돈곤 군수, 김기준 의장, 군 의원, 실과장, 그리고 군 문화·관광 관련 외부 인사 등 30여 명이 참석해 2025년 새해 군정 목표를 다짐하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청양군이 내세운 2025년 군정 구호는 ‘2025년 청양! 관광도시 조성의 해’로 올해 주요 관광 하드웨어를 완성하고 본격적인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2024년 10월 준공 예정인 연간 교육생 2만여 명 규모의 119복합타운 △2024년 12월 서부내륙고속도로 개통을 통한 수도권 접근성 강화 △칠갑호·천장호 등 주요 관광지 사업 준공 △충남도립파크골프장 착공 등이 포함된다.
청양군은 2025년과 2026년을 ‘충남 방문의 해’로 지정한 충남도의 정책 방향에 발맞춰 다양한 관광 정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기존 관광 인프라를 기반으로 특화된 정책을 더해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또한 군은 주요 관광 사업의 기한 내 준공과 함께 지역 대표 축제인 ‘청양 고추·구기자 문화축제’를 대폭 개편하는 등 축제와 행사를 통해 생활 인구 증대에 힘쓸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이번 제막식은 청양군의 2025년 새해 목표를 다짐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올해 관광객 유입을 통해 생활 인구를 늘리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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