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족보박물관에서 진행되는 겨울방학 맞이 체험 프로그램 홍보 포스터 /대전 중구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중구는 오는 7일부터 한국족보박물관에서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을 위한 평일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생 도슨트와 관람객들이 함께 성씨조형물을 활용한 굿즈를 만드는 등 뿌리공원을 추억하는 특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뿌리공원에 설치된 244개 성씨 조형물, 스티커 사진으로 꾸민 친환경 골판지 크로스 백을 만드는 작업 등을 포함한다.

체험 후에는 영수증 사진기로 즉석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대학생 도슨트의 친절한 전시 해설도 들을 수 있다.

체험은 오는 7일부터 2월 14일까지 박물관 휴관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현장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족보박물관 누리집 또는 학예연구실로 문의하면 된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방학을 맞아 박물관을 방문한 어린이에게 관람을 넘어 성씨와 전통 가족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동생들의 체험을 돕는 대학생 도슨트들에게는 교학상장(敎學相長)의 기쁨을 누리는 뜻깊은 체험이 될 것"이라며 행사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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