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 건너편에 있는 성남시민농원 내 '실버텃밭'./성남시 |
[더팩트ㅣ성남=유명식 기자] 경기 성남시는 중원구 성남동 성남시민농원 내 '실버텃밭'을 2090명에게 무료 분양하기로 하고 1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어르신이다.
1명당 분양 규모는 12㎡(3.6평)다.
분양 받으면 4월 1일부터 11월까지 상추, 쑥갓, 열무 등의 작물을 경작할 수 있다.
성남시 농업기술센터는 시민들에게 텃밭 재배 기술을 가르치고 삽, 괭이 등 농기구도 빌려준다.
신청은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무작위로 컴퓨터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해 24일 오전 10시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 발표한다.
성남시청 건너편에 있는 성남시민농원은 총면적 11만㎡ 규모다. 단일 면적 전국 최대의 공영도시농업농장이다.
실버텃밭 외에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텃밭, 다둥이 텃밭, 국가유공자 텃밭, 일반 시민을 위한 친환경 텃밭, 계절별 농사체험장, 도시농업·치유농업·스마트팜 교육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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