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도경찰서 전경 /더팩트 DB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평소 알고 지내던 50대 여성과 술을 마시던 중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영도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 씨를 구속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3일 오후 6시 25분쯤 영도구에 있는 한 주택가에서 B 씨를 향해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조사결과 A 씨는 당시 B 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직후 A 씨는 스스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하루 뒤인 4일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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