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추모분향소./화성시 |
[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경기 화성시는 시청 1층 로비에 있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 추모분향소를 10일 오후 5시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화성시는 애초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 오후 6시까지 분향소를 운영할 예정이었지만, 항공사고 희생자 유가족과 아픔을 함께하고자 기간을 연장했다.
화성시는 지난해 아리셀 배터리 공장 참사를 겪은 지역이기도 하다.
분향소 조문은 평일 오전 8시~오후 9시,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오후 6시 사이 할 수 있다.
앞서 시는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31일 송년 제야행사 등 주요 행사를 취소했으며, 정명근 시장은 1일 전남 무안을 찾아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참배하고 무안군수를 만나기도 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다시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시민 안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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