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 전경./시흥시 |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2025년 장애학생 교내 활동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시흥시는 2022년부터 장애 특성 및 돌봄 여건 등으로 인해 교육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학생들에게 교내 활동 지원 급여를 제공해 평등한 교육권을 보장하고 장애·비장애 학생의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학생의 행복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에 초점을 두고, 교내 교육환경 여건과 대상자의 기능 제한 점수 비율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 학생으로 행동 평정 및 돌봄 인력 배치 등을 고려해 상위 점수순으로 선정하고, 학기가 시작하는 3월부터 △초등학생 월 80시간(평일 4시간) △중·고등학생 월 140시간(평일 7시간)의 교내 활동지원 급여가 제공된다.
시흥시 관계자는 "장애공감도시인 시흥시는 국내 유일의 장애 학생 교내 활동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수학교 설립 전까지 시흥시 장애 학생들의 평등한 교육권 보장을 위해 사업을 내실 있게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장애학생 교내 활동지원사업' 신청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관할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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