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사진 오른쪽)이 지난 3일 김보미 수원시립합창단 신임 예술감독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수원시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수원시립합창단 제6대 예술감독으로 김보미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를 위촉했다고 5일 밝혔다.

김보미 신임 예술감독은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독일 레겐스부르크 음악대학에서 교회음악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교회음악 최고과정을 졸업했다.

김보미 감독은 2012년 9월~2016년 2월 오스트리아 빈 소년 합창단 상임지휘자를 지냈고, 2013년에는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훌륭한 합창 지휘자에게 주는 오트너 프라이스(Ortber Preis)상을 받았다.

2016년부터 연세대 음악대학 교회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고, 2018년부터 월드비전 어린이합창단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김보미 감독은 "참신하고 정성을 담은 레퍼토리로 시민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수원시립합창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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