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영덕 〜포항 2시간 43분…주민 편의·지역 관광 발전 큰 도움
영덕 역사./ 영덕군 |
[더팩트ㅣ영덕=박진홍기자] 경북 영덕군을 경유하는 동해선 철도가 지난 1일 완전 개통 돼 주민 편의뿐 아니라 지역 관광 발전에 큰 도움이 되게 됐다.
영덕군은 4일 "새해 첫날 개통된 동해선 철도의 ITX-마음 열차는 오전 5시 28분 강릉을 출발한 후 영덕을 거쳐 포항에 도착하는데 2시간 43분이 걸린다"며 "신규 노선인 삼척~영덕 구간의 경우 150km 속도로 1시간 18분이 소요됐다"고 밝혔다.
영덕군에는 향후 대도시인 부산·동대구와 연결되는 ITX-마음 열차가 하루 5회, 누리 열차는 하루 3회 경유하게 된다.
특히 신규 삼척~포항 166.3km 구간에는 영덕군 역사가 무려 5개소가 들어서, 향후 영덕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으로 보인다.
김광열 영덕균수/ 영덕군 |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동해선 철도 완전 개통과 연계해 지역 대중교통을 개선하고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라며 "향후 개선된 교통 환경이 지역 관광과 경제를 한 단계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tk@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