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제주항공 여객기 희생자 합동분향소 11일까지 연장 운영
입력: 2025.01.04 13:43 / 수정: 2025.01.04 13:43
전북도는 도청 대공연장 1층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합동분향소를 11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 이경선 기자
전북도는 도청 대공연장 1층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합동분향소를 11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 이경선 기자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인한 추모의 물결이 전북 지역에서 이어지는 가운데 전북도가 합동분향소를 오는 11일까지 연장해 운영한다.

전북도는 4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국가애도기간(4일)을 넘어 오는 11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합동분향소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도민 누구나 자율적으로 조문할 수 있다.

지난달 30일 운영을 시작한 합동분향소에는 여전히 도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일 기준 조문을 다녀간 도민은 총 3675명으로 하루 평균 735명의 도민이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도에서는 합동분향소 운영에서 나아가 이번 사고로 인한 도민의 슬픔과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마음안심버스를 현장에 배치하기도 했다. 마음안심버스는 조문객이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분향소 운영 기간 동안 꾸준히 제공된다.

최영두 전북도 사회재난과장은 "희생자와 유가족분들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도민들과 함께 애도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도는 이번 사고로 슬픔에 잠김 모든 도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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