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는 3일 새해를 맞아 시무식 대신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으로 단팥빵 300개를 만들어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가 3일 새해를 맞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으로 한 해를 시작했다.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는 매년 시무식 대신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돕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송하영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은 대전세종지사 빵나눔터에서 단팥빵 300개를 만들었다.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봉사활동 기금으로 마련한 컵라면, 음료 각 300개와 함께 송강지역아동센터와 천양원에 전달했다.

송하영 회장은 "한 해 시작을 봉사로 열며 직원 모두가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더 따뜻한 대전·세종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