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수사본부, 인터넷 신고 접수해 각 시도청에 사건 배당
김수환 부산경찰청 청장은 30일 오전 지휘부와 함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에 대한 조문을 했다. /부산경찰청 |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산경찰청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악성 게시글 관련 수사 전담팀을 꾸렸다.
3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참사 희생자와 유족에 대해 모욕성 게시글에 대한 수사를 위해 사이버범죄수사대 내 별도의 전담팀을 구성했다. 5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은 희생자와 유가족들을 모욕하는 악성 게시물과 댓글 4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앞서 국가수사본부는 인터넷 신고를 접수하고 각 시도청에 사건을 배당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신고자나 게시자가 부산 지역에 거주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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