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300억 원 규모 소상공인 육성자금 융자 지원
입력: 2025.01.03 14:39 / 수정: 2025.01.03 14:39
거제시청 전경/거제시
거제시청 전경/거제시

[더팩트ㅣ거제=이경구 기자] 경남 거제시는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육성 자금 융자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고금리·고물가의 여파에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이 가중되고 빚을 갚지 못하는 자영업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해 1년간 3% 이내 이자를 지원하고(착한가격업소의 경우 1년간 3.5%이내), 보증수수료도 1년간 1% 이내 지원할 예정에 있으며 추후 이차보전율 및 지원 기간이 변동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거제시에 사업자등록을 한 후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며 유흥·불법 도박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제외 업종, 휴·폐업 업체, 지방세 등 체납액이 있는 자 및 그 밖에 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을 제한하는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6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이며 융자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경남신용보증재단 거제지점에 사전 방문 예약 후 내방해 보증서를 발급받은 후 30일 이내에 8개 협약은행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또 미소금융경남거제법인에서 대출을 받은 저신용 소상공인에 대해서도 1년간 3% 이내 이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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