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군민 햇빛바람 기본소득 추진 대책회의 모습./영광군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전남 영광군이 2025년 을사년 새해 '군민 햇빛바람 기본소득'을 주요 업무 과제로 잡았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지난 2일 시무식을 마치고 군민 햇빛바람 기본소득 및 이익공유 관련 군수공약사업 추진 대책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는 발전사업 이익 공유, 군민 기본소득 기반조성과 관련된 주요부서 간부, 실무팀장 17명이 참석하여 공약사항 중 군민평생연금시대 실현을 위한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주요 추진 과제 및 협력과제 발굴 등 이행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앞서 장 군수는 지난 선거에서 영광군민 평생연금(기초연금⋅광풍연금)을 강조하면서 지역 경제를 살리는데 최우선 정책으로 실천하겠다는 공약을 낸 바 있다.

대책 회의에서 군은 △영광형 기본소득 모델 확립 △태양광 발전사업 확대를 통한 햇빛소득 추진 △해상풍력 발전사업 바람소득 추진 △생생지원금의 기본소득화 등 상생소득 추진에 대한 4개 분야 과제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장 군수는 2025년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조속한 추진을 강조했다.

장 군수는 "일반적인 생각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없다"면서 "영광형 기본소득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부서에서는 상호 협력하여 각별한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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