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화순이파크골프장 모습./화순군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전남 화순군이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최우수공무원으로 화순파크골프장을 조성한 시설관리사업소 시설관리팀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화순군은 지난달 31일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결과를 발표했다.

선발 결과 적극행정 최우수상은 시설관리사업소 시설관리팀이 차지했고, 우수상은 '국립공원 용도지역 변경' 담당자인 김세웅 도시과 주무관과 '개미산 전망대 조성' 성과를 제출한 김병규 건설교통실 팀장이 받았다.

장려상은 '지적재조사 사전감정평가 제도'를 도입한 이차연 행복민원과 주무관과 '화순팜 매출액 30억 원'을 달성한 이혜승 농촌활력과 주무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시설관리팀은 10년 이상 방치된 6만여 평의 홍수조절지에 대해 영산강유역환경청, 수자원공사 등과의 협업을 통해 규제를 해소했고, 전국 최대 규모인 87홀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전국적 이슈, 체육인 유치, 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 공헌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김 주무관과 김 팀장은 이서면 도원마을 용도지역을 변경해 해당 마을 주민의 편익 향상에 이바지한 점과 개미산 전망대 완공으로 화순 야경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화순군은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로 선정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들에게 성과상여금 최고 등급, 포상휴가 등 파격적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주창현 화순군 자치행정과장은 "적극행정 독려를 위해 우수공무원 선발, 마일리지 제도 등 다양한 유인책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 강사 초빙 교육, 우수사례 견학 등도 병행하며 적극행정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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