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12월 발생한 이자 전액 지원
천안시청 전경. /더팩트 DB |
[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충남 천안시는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2025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내용은 지난 2017년부터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에 대해 지난해 7~12월 발생한 이자 전액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천안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직계존속이 1년 이상 천안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 재·휴학생 또는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자이다. 다만, 타 장학금 또는 이자 명목으로 이자 전액을 지원받는 대학생 또는 대출전액 상환자, 대학원생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6일부터 23일까지 천안시 누리집 또는 청년정책과 청년지원팀으로 방문신청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오는 5월 중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사업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학업에 전념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지난 2023년부터 학자금 이자 지원 사업을 통해 968명에게 총 5074만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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