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 보건의료정보관리사 국가시험 합격률 80% 기록
입력: 2025.01.03 09:22 / 수정: 2025.01.03 09:23

영남이공대학교 보건의료행정과 학생들이 제41회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에 응시자 가운데 80% 합격율을 보였다. /영남이공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 보건의료행정과 학생들이 제41회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에 응시자 가운데 80% 합격율을 보였다. /영남이공대학교

[더팩트┃대구=김선완 기자] 영남이공대학교은 올해 치룬 41회 보건의료정보관리사 국가시험에서 보건의료행정과 재학생 30명 중 24명이 합격했다고 3일 밝혔다. 합격률 80%는 전국 평균 합격률 60% 보다 훨씬 웃도는 수치다.

이번 시험은 보건의료 산업 현장에서 수요가 높은 '병원행정사 자격시험'과 '건강보험사 자격시험'이다. 합격자 가운데 조명근(25·보건의료행정과) 씨는 230점 만점에 221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전국 응시생 2268명 중 수석을 차지하기도 했다.

학교 측은 "보건의료행정과가 사회 요구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보건의료산업 분야의 변화에 발맞춰 꾸준히 교육과정과 전공 등을 개편한 것이 주효했다"며 "전문 교수진과 현장 맞춤형 교육 커리큘럼, 최신식 실습환경 등을 통해 국가고시 대비 특강과 스터디 그룹을 운영한 것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전국 수석을 차지한 조 씨는 "학교와 교수들이 제공한 EMR 프로그램, SPSS 프로그램, ACCESS 등 컴퓨터를 활용한 보건의료행정 실무교육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재학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카데바 실습'은 전국 4년제 대학을 포함 보건의료행정 관련 학과 가운데 유일하게 영남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진행한 과정에 참여했다.

김윤정 보건의료행정과 학과장은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스터디 그룹 운영, 개별 맞춤형 지도 등이 합격률을 높인 것 같다"며 "앞으로 맞춤형 실습교육과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인성과 전문성을 고루 갖춘 보건의료행정에 사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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