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올해부터 생활폐기물 매일 수거...월 2회 미수거제 폐지
입력: 2025.01.03 09:14 / 수정: 2025.01.03 09:14

매주 토요일 환경미화원 50% 근무

성남시 청소대행 업체 소속 환경미화원들이 한 공동주택에서 쓰레기를 수거 중이다. /성남시
성남시 청소대행 업체 소속 환경미화원들이 한 공동주택에서 쓰레기를 수거 중이다. /성남시

[더팩트ㅣ성남=유명식 기자] 경기 성남시는 올해부터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생활폐기물을 매일 수거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월 ‘매달 2·4번째 수요일 휴무제’를 도입해 적용해 왔는데, 이를 폐지한다는 것이다.

생활폐기물 수거일과 미수거일 혼동으로 생기는 쓰레기 적재와 위생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

대신, 매주 토요일은 환경미화원의 50%만 근무하도록 할 예정이다.

성남시 청소대행 업체 17곳의 환경미화원 523명에게 최소 월 2~3일의 휴일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시는 절반만 근무하는 환경미화원들이 부담을 덜도록 홍보를 강화, 금요일 저녁 시간대 쓰레기 배출 자제를 유도하기로 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환경미화원의 휴일 보장에 관한 주민 인식을 확산한 뒤 단계적으로 주 5일제 도입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