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 소속 아동 돌봄 시설이 6개월간의 ESG 실천 캠페인을 통해 7월부터 모은 838만 원 상당의 기부 물품 총 3841점을 굿윌스토어 밀알대전점에 전달했다./대전시사회서비스원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 소속 아동 돌봄 시설이 6개월간의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실천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일 밝혔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총 17개 아동 돌봄 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 217명이 지난해 7월부터 모은 838만 원 상당의 기부 물품 총 3841점을 굿윌스토어 밀알대전점에 전달했다.

기부 물품은 굿윌스토어를 통해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 판매를 통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만들었다.

기부금 환산액을 기준으로 약 4명의 장애인 일자리와 의류 재활용을 통해 약 2만 1125㎏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였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3200그루가 연간 흡수하는 양에 해당한다.

티셔츠 한 장 제작에 물 2700리터를 사용하는 것을 기준으로 약 1037만 리터의 물 절약 효과도 예상된다.

김인식 원장은 "이번 캠페인은 장애인 자립을 지원하고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ESG 활동의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ESG 활동을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지난해 7월 밀알복지재단 대전충청지부 및 굿윌스토어 밀알대전점, 밀알대전유성점과 협약을 맺고 소속 17개 아동 돌봄 시설을 대상으로 다양한 ESG 실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재활용품을 활용한 나눔 기부 및 환경보호 △찾아가는 장애 인식 교육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이 포함됐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