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기념사업회, 환경근로자 480명에 사랑의 육류 전달 
입력: 2025.01.02 16:17 / 수정: 2025.01.03 09:03
호국보훈기념사업회와 대전봉사체험교실 등 봉사회원들이 지난 31일 새벽 3시 대전시 유성구 금고동 쓰레기매립장 차고지를 찾아 480여 명 환경근로자에게 사랑의 육류 등을 전달했다. 사진은 봉사단원이 환경정화를 위해 출발하는 환경근로자에게 육류 등을 전달하는 모습 /호국보훈기념사업회
호국보훈기념사업회와 대전봉사체험교실 등 봉사회원들이 지난 31일 새벽 3시 대전시 유성구 금고동 쓰레기매립장 차고지를 찾아 480여 명 환경근로자에게 사랑의 육류 등을 전달했다. 사진은 봉사단원이 환경정화를 위해 출발하는 환경근로자에게 육류 등을 전달하는 모습 /호국보훈기념사업회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호국보훈기념사업회는 지난 31일 새벽 3시 대전시 유성구 금고동에 있는 쓰레기매립장 차고지를 찾아 환경근로자 480여 명에게 사랑의 육류 등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새벽 봉사에는 대전봉사체험교실, 환경생태보존회, 대전보건대학교, 환경상생포럼 등 봉사회원들과 함께 150여 대 청소차량 출고지에서 대전환경사업지방자치단체조합 소속 480여 명 환경근로자에게 온정을 나눴다.

이들은 한 해 동안 대전시 생활환경 쓰레기를 수거해준 노고에 사랑의 육류 500kg 전달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새벽 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새벽에 이렇게 많은 분이 우리를 위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쓰레기를 치우고 깨끗한 대전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감격을 받았다" 며 나눔 행사를 준비하면서 감사와 기쁜 마음으로 봉사를 펼쳤다.

환경생태보존회 우종순 회장은 "한 해 동안 많은 도움을 주신 봉사자들과 도움 주신 많은 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과 같이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나눔행사를 지속 펼칠 것을 약속하며 더욱 깨끗한 지역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날 새벽 봉사에는 김정숙 교수, 대전보건대학교 백승선 처장. 환경생태보존회 우종순 회장, 중구의회 육상래 의원, 국가보훈부 박선희. 봉사단 서구 신찬하 단장을 비롯 중구지역 회원 다수가 참여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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