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충청 세계U대회 조직위원회 2일 오송역에서 2025년 첫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세계U대회 조직위 |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2027 충청 세계U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2025년 첫 홍보 캠페인을 오송역에서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오송역은 하루 평균 3만 2000여 명이 이용하는 전국 7위 규모의 대형 역사다. 충청권의 교통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조직위는 이곳에서 대회 마스코트인 '흥이', '나유'와 함께 새해 첫 이용객들에게 대회 안내장과 홍보 기념품을 전달하며 대회 의미와 가치를 알렸다.
이번 캠페인은 조직위 홍보미디어부 직원들과 마스코트가 협력해 충청을 세계에 알리는 스포츠와 문화의 융합 축제다. 2027 충청 세계U대회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국민과 함께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겠다는 의지를 담아 진행됐다.
마스코트 흥이와 나유는 귀여운 외모와 친근한 행동으로 이용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조직위 김태훈 홍보미디어부장은 "새해 첫날 오송역에서 충청권을 찾는 첫 손님들을 만나 대회를 알리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었다"며 "2025년 새해를 시작으로 대회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7 충청 세계U대회는 전 세계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국제 메가 스포츠 이벤트다. 오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시도에서 열린다.
약 150개국 1만 5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해 총 18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며 충청권을 세계적인 스포츠와 문화의 장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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